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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2

우리가 두바이에서 만난 거만한 현지인 검표원 있는 사람은 있는 수준에 맞게, 없는 사람들은 없는 수준에서 사는 것이 두바이. 관광객들도 경제적 수준에 맞게 다양한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두바이 시내를 관광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 대부분의 서비스 업종에는 엄청나게 많은 외국인, 특히 필리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캡처 관광객 눈에 보이는 현지인들은 비싼 쇼핑몰을 어슬렁거리는 사람들뿐입니다. 남자들은 하얀 원피스를 빼 입고 다니고, 머리에 빨간 체크무늬 수건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은 더 부자 라죠? 남편도 무슨 생각에서인지 두바이에서 이 남자용 하얀 원피스를 하나 샀습니다. 도대체 그걸 뭐하려고 사나? 했었는데, 시아버지 선물로 드렸습니다. 시아버지는 잠옷으로나 입으시는데, 한 번도 이걸 입고 나.. 2017. 12. 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56- 비오는 날에 하는 우리 집 천막 공사, 작은 봉고형 차를 집 삼아서 길 위에서 살고 사는지라, 날씨가 흐리면 활동의 제약을 조금 받습니다. 비가 오면 외부활동이 불가능하니 차안에서 "꼼짝 마라“인 상태로 하루를 보내야하죠. 그나마 가끔씩 비가 그쳐주어야 차 문을 열고 통풍도 시키고, 후다닥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비가 아침부터 계속해서 내리니.. 우리 주변에 있는 키위(뉴질랜드 사람) 휴가객들이 하나둘 떠나갑니다.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비가 와서 다들 짐을 싼 것인지.. 아님 주말(혹은 휴가)이 끝나가니 짐을 싼 것인지! 배가 잠시 그쳤을 때 남편과 후다닥 차 옆으로 천막을 쳤습니다. 천막을 치면 비가와도 차문을 열어 놓을 수 있고, 천막 아래에 내놓은 의자에 앉아서 제대로 비를 즐길 수 있는 거죠. 차 안에서 유리창으로만 감상하는 ".. 201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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