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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2

빨리 시작하게 된 새해 계획 지금은 2017년 11월 하순. 아직 2017년이고, 2018년 계획은 커녕 아직 새해 일기장도 만들지 않았는데.. 얼떨결에 새해일정표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사건을 발단은 제가 받은 문자 한통! “1월 중순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스키를 타러 가기로 했는데, 그날 근무가 있거든, 너랑 바꿨으면 좋겠는데...” “1월? 난 언제 근무인지 모르는데? 근무표가 벌써 나왔어?” “응, 너가 근무하는 월, 화와 내가 근무해야하는 토, 일을 바꿔줬으면 해서..” “그럼 1월 근무표를 나에게 보내봐, 내 일정을 보고!” 그렇게 얼떨결에 받게 된 2018년 1월 근무표. 보통 여름휴가처럼 멀찌감치 휴가를 잡아야 하는 경우에 근무표가 미리 나오기는 하는데.. 12월, 1월도 휴가철인지라 근무표가 미리 나온 모양입니다. 아.. 2017. 12. 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55-비오는 날의 일상,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날이 밝으니 눈은 떴는데, 밖에 비가 오는지라 차 밖으로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비가 잠시 그칠 때까지 기다려서야 아침을 먹으러 차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비가 약하게 내릴 때는 차 뒷문을 지붕삼아서 그 아래에 앉을 수 있지만, 비가 세차게 내리치면 이나마도 불가능하게 되죠.^^; 아침은 차 지붕아래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는 흐린 날인데 벌들은 도대체 어디서 날아오는 것인지.. 처음에는 복분자에 한 마리가 앉나?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여러 마리가 내가 먹고 있는 아침메뉴인 뮤슬리 대접을 점령한지라.. 아침을 계속 먹어야할지 잠시 갈등을 했었습니다. 벌들과 대적하면서 전투적으로 아침을 먹다가는 벌들에게 쏘이는 결과가 나올 거 같아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아침을 먹어야 했습니다.^^;.. 2017.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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