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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2

시아버지 몰래 내가 마당에 뿌려놓은 것,야생 루콜라 유럽의 거리나 들에서는 우리가 먹는 나물들을 자주 만납니다. 어떤 것들은 한국의 밭에서나 만날 수 있는 것들도 있는지라, 가끔은 혼자서 갸우뚱도 했습니다. “저것이 잡초였나?” 나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은 거리나 트램(전차)이 다니는 철로 변에 자라납니다. 하얀 메밀꽃, 노란 유채꽃. 카모마일 꽃 그 외 여러 가지를 거리에서 만납니다. 동네 슈퍼를 오가면서 계속해서 봐왔던 모퉁이의 잡초(?) 어디선가 본적은 있는지라 절대 잡초가 아닌 것은 알겠는데.. 거리에서 이렇게나 무성하게 피어있습니다. 거리에 피어있는 건 사람들의 눈도 있고, 자전거로 이동 중인지라 내리기도 힘들고.. 그냥 지나쳤는데, 우리 주택단지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에도 같은 노란 꽃이 피어있는지라, 어떤 종류인데 이리 눈에 익은 것인지 확인을.. 2017. 10.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34-Lake Rotoma 로토마 호수에서의 즐기는 선탠, 뉴질랜드에는 이름이 알려진 호수보다 알려지지 않는 호수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유명하지 않다고 해서 볼 것이 없거나 즐길 것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죠. 우리는 지금 로토마 호수에 있습니다. 호수 뒤쪽에서 일단 낚싯대를 던지며 로토마 호수와 안면을 트기는 했지만, 사람들이 오가는 앞쪽이 사실 더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기는 하죠. 로토마 호수의 앞쪽에 해당하는 곳은 국도와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국도 옆의 호수 변은 호수를 따라서 산책도 가능한지라.. 시간의 여유가 되신다면 산책로를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산책로는 도로보다는 호수에 가깝게 이렇게 잔디가 깔린 길이 있습니다. 잔디 깔린 호수 변을 걷기는 처음인데 나름 즐거웠습니다. 고개만 돌리면 호수도 있고, 걸으면서 꺾을 꽃도 있어서 즐겁습니..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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