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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2

언니가 준돈으로 한것들 평소 여행을 다닐 때 저는 따로 돈을 챙기지 않습니다. 다 남편이 계산을 하죠. 그래서 다 남편 맘입니다. 자기가 사고 싶은 건 다 사면서 마눌이 사고 싶은 건 투쟁을 해야 사주죠. 마눌이 돈을 따로 가져간다고 해도 그럴 필요 없다고 하니 평소에는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언니를 만나고 오는 길에 들린 곳이고, 언니가 두바이가면 볼 것 보라고 챙겨준 돈이 있었습니다. 두바이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의 현금인출기에서 두비이 디람을 찾아서 가지고 있었지만, 그건 남편이 맘대로 쓸 수 있는 남편 돈 인거죠.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돈은 아닙니다. 그래서 언니가 준 돈 중에 일부를 환전했습니다. 나도 디람을 가지고 있으니 내가 보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도 다 사기로 했습니다.^^ 두바이 시내를 오락가락 하면 보게 .. 2017. 9. 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18-다음 날 찾아온 내 당근.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정신을 놓을 때가 있습니다. “해야지!”잊는 것도 있고, “챙겨 가야지” 했다가 못 챙기는 것도 생기고! 저희도 길 위에서 이런 일들이 종종 생겼습니다. 알게 모르게 잃어버린 옷들도 몇 가지 되고, 챙긴다고 해 놓고 못 챙긴 식료품도 꽤 되죠. 남편은 자신에게는 관대한편이고, 마눌에게는 조금 빡세게 대하죠.^^; 로토루아 시내에 있는 “나름 대형 수퍼인 Countdown 카운트다운“에서 장을 봤었는데.. 다 챙긴다고 챙겼는데, 산 물건 중에 한 가지를 놓고 왔었나 봅니다. 장을 나 혼자 본 것도 아닌디.. 왜 마눌이 모든 것을 다 챙겨야 하는 것인지.. “여자가 칠칠맞게 물건을 흘리고..어쩌고 저쩌고..” 남편은 마눌이 실수할 때마다 항상 이런 말을 궁시렁댑니다.^^; 같이 칠칠맞.. 201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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