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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2

시어머니의 간섭과 알뜰함 사이 우리 시어머니는 참 알뜰하신 분입니다. 남편처럼 점잖게 말이죠. 남편이 딱 시어머니 스타일인지라 제가 알아도 너무 잘 알고 있죠. 알뜰하기는 한데, 대놓고 알뜰하지는 못하는 타입입니다. 예를 들어서.. - 할인품목이라고 샀는데, 영수증에 할인가가 아닌 정가로 기록되어있으면 그걸 따지지 못하고 그냥 돌아옵니다. 부끄러워서 따지지 못합니다. 아님 남세스러워서? -슈퍼마켓 인포센터에 가면 25%할인 쿠폰을 받아서 물건을 살 수 있는데, 그걸 달라고 하기 거시기해서 그냥 정가주고 물건을 삽니다. -“할인 하는 곳”을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습니다. 어찌 보면 제대로 알뜰한건 아니죠. 저와 시아버니는 제대로 대놓고 알뜰한 타입입니다. - 할인쿠폰이 있는걸 알면 당장에 슈퍼마켓 인포센터에 가서 할인쿠폰을 받은 후에 물.. 2017. 9. 2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17-로토루아 호수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Lakefront 메모리얼 공원 로토루아는 커다란 호수를 끼고 있는 도시입니다. 호수가 있으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꽤 많을 텐데.. 로토루아 박물관이 있는 거버먼트 가든 에서는 이런 것들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산책삼아서 슬슬 걸어갔던 War memorial park 워 메모리얼 파크(전쟁기념 공원)를 돌다가 로토루아 호수에서 가능한 액티비티의 모든 것을 찾았습니다. 전쟁기념공원은 구석에 짱 박혀 있어서 일부러 찾아갈 일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저희도 “야간시장” 구경 갔다가 그 길을 쭉 걸어가서 만난 곳이니 말이죠. 로토루아의 중심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Tutanekai Street 투타네카이 거리” 이 거리를 쭉 걸어가면 아주 작은 공원이 나옵니다. 투타네카이 거리를 쭉 걷다보면 “차 없는 거리”에 양쪽으로 레스토랑들..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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