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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2

할인권 나눠주는 오스트리아식 인정 올해도 변함없이 시아버지의 생신이 돌아왔습니다. 시부모님의 생신이던 크리스마스 선물이던 남편은 도대체 관심이 없습니다. “남편, 아빠 생신인데 뭐 사지?” “몰라.” “당신 아빠인데 당신이 그러면 안 되지.” “당신이 알아서 사.” 이런 남편의 태도 때문에 마눌은 매번 머리가 빠지도록 고민을 해야 합니다.^^ 시어머니께 도움도 요청도 해 봤습니다. “엄마, 아빠 생신 돌아오는데 뭘 사드리죠?” “Schnaps슈납스를 사던가..” “그리고 또요?” “또 뭘 사냐? 우리나이에는 건강이 최고다.” 건강이 최고라고 말씀하시면 슈납스는 사면 안 되는데..^^; 여기서 잠깐! 위에서 말하는 슈납스란? 슈납스란 증류한 독주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독일어이다. 곡식을 증유한 것과 과일을 증류한 것으로 나뉘는데, 곡주는 독.. 2017. 9.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07- 구불구불 시내를 따라 로토루아 호수 산책길 우리가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은 로토루아 와이테티Waiteti 홀리데이파크. 구글지도에서 캡처했습니다. 이곳에는 아주 근사한 산책길이 있습니다. 산책의 끝에는 멋진 호수도 볼 수 있죠. 자, 이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캠핑장 안에 있는 시내에서는 수영이 가능하고, 홀리데이파크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카누나 딩기는 이곳에서 시내의 상류쪽은 위쪽이나 호수로 가는 시내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호수는 위험하니 출입을 제한하는 모양입니다. 로토루아에 와서 여기서 수영할 시간은 없죠. 다들 시내구경 다니느라 홀리데이 파크 여행객들은 바쁩니다.^^ 우리가 머무는 와이테티 홀리데이파크에는 호수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문의 뒤에는 사유지라고 적혀있어서 외부인은 못 들어오지 옵니다. 산책.. 2017.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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