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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2

내 입맛을 잃게 만든 오스트리아 병원식, 저는 입맛이 없어서 끼니를 건너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끼니를 건너뛰면 헐크가 되는 특징이 있죠. 그래서 살 빼는 것이 참 쉽지 않는 타입의 아낙입니다. 그런 제가 병원에 입원한 동안은 입맛을 완전히 잃어버렸었습니다. 내 몸이 건강할 때는 다이어트 할 절호의 기회이니 경사가 날 일이지만.. 아플 때에는 잘 먹고 잘 자야 하는데 입맛이 없으니 절대 잘 먹을 수 없었죠.^^; 제가 입원한 “자비로운 수녀님 병원”은 지난해 320시간 실습을 하느라 제가 매일같이 출근하던 곳입니다. 이 병원의 직원식당에서 매일 점심을 먹었던지라 이곳의 음식은 알고 있었는데.. 직원으로서 먹는 음식과 환자로서 먹는 음식의 질은 아주 달랐습니다.^^; 점심에는 부어스트(소세지) 샐러드 저녁은 치즈스페츨(치즈버무린 얇은 수.. 2017. 8.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93-오포티키 시내의 말타는 아이들 뉴질랜드 북섬에서는 원주민인 마오리를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이 원주민 동네인지 아는 제일 쉬운 방법은? 말을 타고 다니는 아이들. 몽골의 아이들만 어릴 때부터 안장 없이 말을 타는 것이 아닙니다. 마오리의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말을 타고 다닙니다. 마오리들이 안장 없이 타는 이유는 조금은 엉뚱한 이유입니다. 안장이 비싸서 못 사는 것이라는..^^; (조금은 슬픈 이유네요.^^;) 마오리들은 뛰어다닐 대륙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집집마다 말을 키우고 그걸 타고 다니는 문화가 있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습니다.^^ 1820년에 뉴질랜드의 마오리들에게 말이 처음 소개됐다고 합니다. 그 이후 마오리들은 집에서 말을 키우고 타고 다니고 있는 모양입니다. 큰 도시에서.. 2017.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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