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4/18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10-누군가 남기고 간 것으로 만들어 먹는 한끼 요리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 하지만 저희부부는 멈춤 상태인지라 매일 이 자리에서 매일 오고 가는 사람들을 만나죠. 아침을 먹으면서 떠나는 사람들을 봅니다. 인사말이라도 한 적이 있는 경우는 “잘 가라!”고 인사를 하지만, 그저 얼굴만 빤히 본 사이는 그 사람들이 갈 때도 빤히 쳐다보고 말죠. 조금 늦게 아침을 먹으니 오늘은 사람들이 다 빠져서 조용합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난 주방에서 “대박아이템”을 건졌습니다.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여행자들이 자기 물건을 넣을 때 이름과 떠날 날짜를 써서 넣어둡니다. 청소하는 사람이 청소를 하면서 “버릴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말이죠. 물론 이렇게 써놔도 누군가가 먹어버리면 “분실처리”되지만 그렇다고 “보상”같은 건 없습니다. 그저 본인이 알아.. 2017. 4.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