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2/18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94-급하게 먹어야 하는 우리들의 식사, 간만에 장으로 보러 갔었습니다. 산 고기가 저렴하길래 사다가 햄버거 스테이크를 해 먹기로 했죠. 물론 요새 우리들의 식사에 빠지지 않는 조개도 등장했습니다. 고기에 양파 다져서 넣고 양념해서 동그랗게 빚어주니 남편이 바비큐를 합니다. 오늘은 조개구이를 하겠다고 생조개도 준비했습니다. “조개는 꼭 삶지 않고 그냥 바비큐 한 다음에.. 조개가 벌어지면 거기에 마늘기름을 조금 쳐서 먹어도 맛있어.” 지나치듯이 했던 말인데.. 남편은 마눌이 말하는 조개구이 맛을 보고 싶은지 말도 없이 조개 통에서 해감중인 조개 한 대접을 가지고 왔습니다. 남편이 처음 시도하는 구운 조개에 마늘기름을 살짝 뿌린 메뉴는 냄새도 좋은지라.. 주변사람들이 한 번씩 다 쳐다보고, 관심을 보이고, 남편에게 얻어먹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2017. 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