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국의 결혼식에 참석한 그 다음날!! 다시 돌아오기 전에 그지역 근처의 호수를 구경갔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태리(쇼핑하기 좋은 도시)에 가자고 사정을 했건만, 운전하는 사람 맘대로인 관계로...못갔다는..
우리가 구경가는 호수는 Weissensee(바이센쎄-하얀호수/색이 하얀감?)
여기는 겨울스포츠(한겨울에 수구(물에서 하는 농구?)나 스케이트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자~~ 사진의 위쪽 호수 뒤쪽에 Dolomiten이라고 써있는 산은 이태리와 경계지역입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이는 바와같이 Villach빌라흐를 지나서 바이센쎄(호수)를 가실 수 있습니다.
호수 앞쪽에서 뒤쪽까지는 교통편이 없습니다.(호수바로 옆길은 트렉킹만 가능합니다.)
트렉킹이나 한겨울에는 스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 호수뒤쪽에서 앞쪽으로 스키를 탄후 다시 차로 뒤쪽으로 이동해야함)
우리가 묵었던 호텔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우리는 어제 저 호수건너편에 있는 성당에서 친구의 결혼식을 봤었고..
이곳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의 호텔에서 피로연을 새벽2시가 넘게까지 참석했었습니다.
(신랑,신부는 아침6시까지 있었다는...)
자! 이제 바이센호수를 구경하러 가는 중입니다.
아무리 차도라고 해서 저 앞에 보이는 것처럼 사람이 산책(?)중 일 경우는 차들이 서행해서 그사람 곁을 지나갑니다.
아직은 가을인디..산위에는 겨울이여!!
지금은 오르막을 오르는중~~ 아! 힘좀 써 봐!! 차 뒤로 밀릴라~~
바이센호수 가는 길에 이렇게 저수지만한 호수(저수지인가?)도 있고..초록과 노랑의 조화가 이채롭습니다.
차를 가지고 고개고개넘어서 산속으로 들어가면 특별히 관광지도 아니면서 의외로 이쁜 풍경들을 많이 만날수 있답니다.
드디어 도착한 바이센호수! 이쪽에서 호수의 끝까지 유람선도 있었습니다.
왜 하얀호수냐고 물어봤었고...뭐라고 하는 대답을 들은것 같은디...생각이 잘 안난다는....^^;
앞쪽의 하얀모래때문에 그렇다고 한것도 같고...
호수옆길로 걷다보면 이렇게 오르막도 나오고... 그 오르막의 위에서는 멋진 호수를 감상할수도 있답니다.
모델이 쪼매 구리긴하지만...ㅋㅋㅋ 용서하시라~~
출발지에서 걸어서 한참 들어온 지점!! 원래 이 나라 사람들이 별로 친절하지도 않는데..
이날따라 이곳에 놀러온 사람들이 유난히 쌀쌀맞게 절 째려보는 통에 기분이 정말 나빴었습니다.
날 쳐다보는데 "넌 뭐니?" 하는 표정이였음-인종차별은 없는것 같지만 나는 느낀다는....
여기는 이름을 잘못 지은듯... 에메랄드호수라는 이름이 어울릴듯...
이렇게 보면 바이센호수라는 이름이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계속 가자고 재촉하는데,흔들의자에 누워서 못 간다고 데모하는중~~
이곳은 여름(에는 수영하는 사람들)과 겨울(스케이트 타는 사람들/호수 와 스키타는 사람들)이 성수기여서리..
지금은 비수기중임.
우리는 저 건너편의 길을 따라서 한 두어시간 걸어갔다 왔습니다.
확실히 가을이 깊어지니 단풍색이 살짝 비치네요~^^
여기서는 끝이 안 보입니다. 나중에는 저 끝으로 가 볼 생각이니다.
바람은 차가운데, 햇볕은 뜨거워서 누워있기 좋다고 저렇게 있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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