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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70-우리는 할 수 없는 무료 캠핑

by 프라우지니 201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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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같이 봉고형 캠퍼밴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

바로 selfcontain 셀프컨테인 “빨간 날개”이죠.

 

뉴질랜드 캠퍼밴의 “빨간 날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 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68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회 - 무료 캠핑이 가능한 Self Contained 셀프 컨테인드 캠핑카

이제 남섬에 들어왔으니 슬슬 이동을 해야 하는 거죠! 처음에는 그냥 “픽턴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이동할까?”하는 생각에 관광안내소에 가서 픽턴에 있는 캠핑장(홀리데이파크)을 문의하니,

jinny1970.tistory.com

 

뉴질랜드 길 위에 처음 발을 들여 놓을 때,

관심을 갖고 이 “빨간 날개”를 취득하려고 했었지만..

 

우리는 Self Contained 셀프컨테인드가

안 되어 포기를 했었죠.^^;

 

 

 

 

우리는 Wairoa 와이로아에서

34불이나 주고 하룻밤을 머무는데..

바로 그 와이로아의 시내 한복판에

“프리덤 캠핑(=무료캠핑)이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우리도 어떤 물이 됐건 간에 물만 안 버리면

프리덤 캠핑이 불가능하지는 않는디..

여기서 원하는 것 하나가 없어서 불가능 하죠.

 

Selfcontained 셀프컨테인을 의미하는 파란 스티커.

보통 파란 스티커를 취득하면

“빨간 날개”도 달 수 있는디..

 

이럴 때마다 가슴이 쓰립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큰 차종 같은 경우는 다 “셀프컨테인”

스티커가 있어서 가능한디.

 

우리는 생활오수를 저장 할 수 있는 탱크가 없어

취득하지 못한 파란색스티커가,

시시때때로 숙박비를 왕창 절약

할 수 있는 기회 빼앗아 갑니다.^^;

 

이곳의 프리덤 캠핑 조건입니다. 

- 길게는 3박까지 숙박이 가능합니다.

(숙박비 제대로 아낄 수 있겠네요.^^)

- 모든 차는 셀프컨테인(모든 생활 오수및 화장실을

자제 저장 가능한 탱크)여야 합니다.

- 모든 쓰레기는 떠날 때 가지고 가야합니다.

-머무는 동안 물은 알아서 조달해야합니다.

(대부분은 차에 가지고 있죠.)

-사이트는 항상 청결한 상태여야 합니다.

(낮에는 주차장이니)

-이곳을 관리하는 사람의 요청은 수용해야 합니다.

(즉, 떠나라고 하면 떠나야 한다는 이야기죠.)

 

 

 

이곳에 머물면서 찬 생활오수 탱크는

가까운 홀리데이파크(우리가 머물렀던 34불짜리)에서

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만,

무료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홀리데이파크 숙박고객에게는 공짜겠지만,

딴 곳에 공짜로 숙박하고 오물만 버리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요금을 받습니다.

 

뉴질랜드를 달리다보면 전국의 여기저기에서

이런 프리덤 캠핑이 가능한 곳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단, 빨간 날개나 파란스티커가 있는 차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말이죠.

 

우리는 자주 하지 못한 무료숙박의 기회지만,

파란스티커를 달고 다니시는 여행자들은

찾으면 보이는 이런 무료캠핑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느 곳이던 도착해서 “관광안내소”에 문의하시면,

프리덤 캠핑 가능한 위치와

여러 가지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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